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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소년수련원과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에 도의회가 앞장설 것” - 충남 청양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노후시설 개선 및 군포시 어린이공원 정비 예산지원 논의
  • 기사등록 2025-10-30 0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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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부의장이 청소년수련원 시설 현황과 어린이공원 개선 필요 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0월 29일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노후시설 개선사업과 군포시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의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포시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열렸으며,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20년 넘은 목조시설, 이용 불편 심각”… 청소년수련원 전면 보수 시급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군포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시설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산과 계곡을 활용한 리더십 캠프, 생태체험, 단체 수련활동 등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군포 관내 학생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워크숍, 가족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군포시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수련원 내 숙박동 대부분이 목구조 건물로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방갈로, 단체 숙소, 위생시설 등의 노후로 인해 안전과 편의성이 떨어지고, 배수로 미비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시설 보수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숙박동 리모델링, 배수로 정비, 캠핑장 조성 등 종합적인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노후화 및 안전시설 부족”


이날 정담회에는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관내 어린이공원의 노후화 문제를 공유했다. 담당자는 “군포시 곳곳의 어린이공원이 10년 이상 경과한 곳이 많고, 일부 공원은 노후화된 놀이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아이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놀이기구 교체, 안전바닥 개선, 조경 및 조명 정비 등 종합적인 공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윤경 부의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기본 과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군포시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에 대해 도의 차원에서 예산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야”


정 부의장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시설 노후화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생기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과 청소년이 마음껏 배우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며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실제로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 기대”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청소년수련원과 어린이공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도 차원의 예산 지원이 현실화되면 군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의 경우,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해 자연친화형 교육과정, 가족 단위 캠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정 부의장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리더십과 협동심을 배우는 수련활동은 인성 교육의 핵심”이라며 “노후시설 개선은 단순한 공사 차원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부의장이자 군포 출신 의원으로서 지역 교육, 복지, 생활 인프라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그는 “군포시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청소년수련원 개선과 어린이공원 정비가 도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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