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10월 28일 열린 ‘우리는 한가족! 함께家 축제 한마당’ 현장에서 구미경 서울시의원이 행사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10월 28일(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우리는 한가족! 함께家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가족 형태를 넘어선 포용의 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동행 매력 서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진행된 다양한 가족 포용 축제로, 한부모가족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1인 가구 등 사회 속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였다.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가족들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조동희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구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시민들과 뜻을 나눴다. 또한 서울시 마채숙 성평등가족정책과장과 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가족 간 연대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상담 코너가 마련돼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한부모가족의 자립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사진 촬영, 전통놀이, 공예 체험 등 즐길거리와 더불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 나누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구미경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자원봉사자와 참여 가족들을 격려하고, 한부모가족 대표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오늘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가족의 형태보다 마음의 연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집안의 사랑처럼 서로 이해하고 돕는 마음이 확산된다면 서울은 더욱 따뜻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가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특히 “가족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적 인프라”라고 지적하며, “가족 형태가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법과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홀로 사는 노인, 그리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서울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부모나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시민 모두가 가족의 형태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우리는 한가족! 함께家 축제’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가족 포용형 지역 축제 모델로, 사회적 약자와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구미경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정책과 복지제도의 연계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서울, 함께 행복한 서울” 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