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이 ‘제30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10월 25일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청소년의 상상력과 열정이 경기도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꿈을 잇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행사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창의융합 체험부스, 과학 전시, 메이커 활동 등 학생 주도의 실험과 창작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었으며,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곽미숙 의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를 세심히 살폈다. ‘색이 변하는 마법 주스’, ‘발광체 실험’, ‘천연 비누 만들기’, ‘3D 프린팅 체험’ 등 50여 개 학교가 준비한 다양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현장에는 수백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곽 의원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 ‘꿈’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벅차다. 여러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미래 경기도를 이끌어갈 힘이 된다”며 “꿈돌이 한마당을 통해 각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곽 의원은 “교실 안의 배움이 체험으로, 체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미래교육의 모습”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곽 의원은 이번 축제가 가진 교육적 의미에 주목하며, “미래사회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며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이 더 이상 일방향 전달이 아닌, 체험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과정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연계해 미래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은 1995년 시작된 이후 30년간 고양교육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점이 특징으로, 이번 행사 역시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학생 주도성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이 바로 미래교육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곽미숙 의원은 끝으로 “청소년의 꿈이 자라나는 사회가 곧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시작”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