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원중 서울시의원, “전통문화의 향기 속에서 시민과 함께한 사찰음식 축제마당” - 왕실다례 재현과 사찰음식 나눔으로 전통문화의 품격을 높인 시민 축제
  • 기사등록 2025-10-27 17:02:54
기사수정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이 조선 왕실 최초의 원찰(願刹)로 알려진 흥천사에서 열린 ‘사찰음식 축제마당 & 왕실다례 재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제공=김원중 의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조선 왕실 최초의 원찰(願刹)로 알려진 흥천사(서울시 성북구 흥천사길 29, 주지 각밀 스님)에서 열린 ‘사찰음식 축제마당 & 왕실다례 재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심곡사(주지 원경 스님)가 주최하고, 성북구 사찰연합회와 성북경찰서 경승실, 흥천사가 공동으로 후원한 문화축제로,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흥천사에서 펼쳐진 왕실다례 재현과 사찰음식의 향연


흥천사는 조선 왕실의 원찰로서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전통을 되살려 왕실 다례(茶禮) 재현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특히 올해는 고종 황제의 종손인 이준 황손과 김성자 종부가 직접 왕과 왕비의 역할을 맡아 다례를 재현함으로써,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성북구 사찰연합회 소속 10개 사찰이 준비한 1,000인분이 넘는 사찰음식이 시민들에게 나눠졌다. 호박죽, 짠지무김치, 마찹쌀구이, 우엉잡채, 숭채만두, 두부우엉김밥 등 정갈하고 건강한 음식들이 선보이며, 전통의 미학과 나눔의 정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원중 시의원이 고종 황제의 종손인 이준 황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김원중 의원

■ “사찰음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유산”


김원중 시의원은 개회식에서 다반개반(茶盤開盤) 의식에 직접 참여해 차회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사찰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마음을 비우고 삶의 절제를 배우는 우리 문화의 정신이 담긴 유산”이라며 “이처럼 전통과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 축제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행사로,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가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통문화의 품격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성북의 대표 축제로


이날 축제에는 성북구 사찰연합회장 원경 스님(심곡사 주지), 흥천사 회주 정념 스님, 성북경찰서 경승실장 각밀 스님(흥천사 주지), 부회장 지산 스님,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 등 성북구 사찰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사찰음식과 왕실다례는 단순한 전통행사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와 조화로운 삶의 철학을 현대에 되살리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사찰음식 축제마당 & 왕실다례 재현’은 시민들이 불교문화의 깊은 향기를 느끼며, 전통문화의 품격과 가치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김원중 의원은 “이 행사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성북구 사찰연합회장 원경 스님(심곡사 주지), 흥천사 회주 정념 스님, 성북경찰서 경승실장 각밀 스님(흥천사 주지), 부회장 지산 스님,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 등 성북구 사찰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김원중 의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27 17:02:54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