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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남의 가장 큰 자산은 도민”…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참석 - “180만 도민이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 기사등록 2025-10-26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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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4일 전남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24일 전남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남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도민 여러분”이라며 도민의 자긍심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 30주년과 도청 신청사 개청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통합 기념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의원, 향우회, 사회단체 관계자, 그리고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함께 다짐했다.


기념식은 광양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려,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전남인 시상식, 기념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쇼, 축하 콘서트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전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민 공동체의 자긍심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분위기로 가득했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은 농업의 격변과 첨단 산업의 성장, 에너지 전환, 그리고 지방자치 발전까지 대한민국 변화의 축을 이끌어온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도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180만 전남도민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전남을 지키며 성장의 불씨를 지펴왔다”며, “오늘의 전남은 도민의 땀과 헌신, 그리고 도전정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남 도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변화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날”이라며 “지역 현장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의 주체로 참여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늘의 행사가 전남의 자긍심과 도민의 화합된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한 전남 공동체 실현을 위해 실천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은 전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전남 곳곳의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전남의 정체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를 꾸몄으며, ‘더 위대한 전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전남의 역사는 도민이 함께 만든 자부심의 역사이며, 전남의 미래는 도민의 손에서 다시 피어날 것”이라며 “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삶의 현장에서 공감하는 정책으로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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