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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 기사등록 2025-10-24 18: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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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이번 착공은 멈춰 있던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고양특례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제3전시장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종복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의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마이스로드, 킨텍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착공 퍼포먼스가 진행돼,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했다.


총사업비 6,726억 원이 투입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기존 제1·2전시장 서측 부지에 연면적 67,000㎡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20위권 수준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로써 킨텍스는 세계 유수의 전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전시·컨벤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완규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와 함께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착공은 일산이 문화·산업·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또 한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경기북부는 개발 격차와 산업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제3전시장 착공은 경기북부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3전시장은 최신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를 적용해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시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전시장으로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대형 국제전시회와 콘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마이스(MICE) 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킨텍스는 서울 및 수도권의 전시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아시아·유럽 시장을 잇는 글로벌 전시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제3전시장 착공은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사업 전 과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고양특례시가 일자리와 경제,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 등 대규모 복합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며, 향후 경기북부 산업벨트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서 킨텍스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완규 의원은 착공식 후 시민들과 환담하며 “오늘의 첫 삽이 일산의 새로운 성장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도록 경기도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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