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오른쪽)이 10월 20일 안산시 상록구 맑은동산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1)은 10월 20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맑은동산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주관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안산 사회복지시설의 처우 개선과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산에서는 맑은동산단기보호센터를 비롯해 총 5개 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동규 의원은 전달식에서 “안산은 노인,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경기도의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단순한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복지 현장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행사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경기복지재단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업을 훌륭하게 추진해주신 이용빈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오늘 차량을 전달받은 기관에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안팎에서 안산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고,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복지재단의 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차량을 교체하거나 신규 차량을 보급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대표적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전달식’을 도입해 시설별로 직접 차량을 전달함으로써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산시의 맑은동산단기보호센터는 지역 장애인 및 보호대상자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이용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긴급 대응체계 구축 등 서비스 질 개선이 기대된다. 현장 관계자들은 “새로운 차량 지원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용자 안전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복지정책 개선과 종사자 처우 향상을 주요 의정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안산지역의 복지인프라 확충, 장애인 지원시설 개선, 외국인 근로자 복지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왔다.
그는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기본적인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현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경기도 전역의 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100여 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각 시·군별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차량 노후화 해소와 접근성 개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