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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춘선 부위원장, 제2회 ‘서울 동물행복페스타’ 참석 -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 성숙한 반려문화의 출발점 되길”
  • 기사등록 2025-10-20 2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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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제2회 ‘서울 동물행복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10월 18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회 서울 동물행복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반려동물 가족들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문화 축제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박 부위원장은 2023년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전국 최초로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장본인이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매년 10월 초 ‘동물행복페스타’를 개최하며, 반려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동물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박춘선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서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동물보호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날은 단순히 동물을 위한 기념일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시민의 약속이 담긴 날”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보호자 모두가 공공공간에서 반려에티켓을 지켜야 진정한 반려문화가 완성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2회 서울 동물행복페스타’는 ‘반려인·비반려인 모두가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소풍 같은 반려문화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행런’을 비롯해 가족 단위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유기나 학대를 극복하고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되찾은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나누는 ‘견생 2회차 자랑대회’, 가족을 기다리는 임시보호견이 레드카펫을 걷는 입양행사 ‘함께 꿈꿀개’ 등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진행한 ‘펫톡 라이브’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관리, 사람과 동물 간의 공감에 관한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시수의사회가 주관한 내장형 동물등록 캠페인도 병행되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춘선 부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의 동물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는 “서울에서 시작된 동물행복페스타가 앞으로는 전국 각지로 확산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특별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서울을 넘어 전국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곧 진정한 행복도시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박 부위원장이 제정 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개정 이후, 유기동물 보호 강화, 반려동물 복지시설 확충, 반려인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제 개선과 공공공간 반려에티켓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서울 동물행복페스타’는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도시환경과 생태, 동물복지, 자원순환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로, 박춘선 부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서울’을 목표로 관련 조례와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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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0 2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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