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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국체전과 함께한 의정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 2025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 예산안 심의 대비, 현장 중심의 정책역량 제고
  • 기사등록 2025-10-18 0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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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0월 1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위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교육정책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서울시 교육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진행되어, 교육정책 연구와 함께 서울시 학생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형 세미나’로 의미를 더했다.


교육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부산교육청의 혁신 사례를 청취하고, 교육정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시의회 간 교육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지역 간 교육정책의 상호 교류가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어 17일에는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하키 준결승전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응원했다. 서울시 학생선수단이 출전한 전국체전 경기를 교육위원회가 직접 관람하고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육과 체육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50개 종목에서 전국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축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단은 레슬링, 농구, 수구, 하키 등 21개 종목에 총 718명(선수 632명, 임원 8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위원들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위원들은 “서울을 대표해 전국 무대에서 도전하는 학생 선수 한 명 한 명이 자랑스럽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되, 무엇보다 안전과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행정사무감사 준비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과 체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부산 세미나를 통해 전국체전이라는 교육·체육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 역량 강화와 더불어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체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통해 향후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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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8 0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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