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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용호의원, “70‧80대 축구인들이 100세까지 뛰는 서울, 함께 만들어가겠다” -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 참석, 우승팀 시상 및 고령층 체육복지 확산 강조
  • 기사등록 2025-10-13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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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의원이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우승팀에 직접 트로피와 우승컵을 전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의원이 지난 10월 11일과 12일,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과 응봉축구장, 중랑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우승팀에 직접 트로피와 우승컵을 전달했다. 


■ 초고령사회, 축구로 이어지는 건강과 세대 교류의 장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의 후원으로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70대와 80대 어르신들이 모여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경기에는 총 24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70대A조는 이북5도, 70대B조는 용산, 80대A조는 영등포A, 80대B조는 중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개회식에서 “서울시 70‧80대 어르신 축구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수축구대회를 성대히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도적 뒷받침으로 고령층 체육복지 강화

김용호 의원은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개정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은 서울시 도시공원 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장수축구단을 비롯한 고령층 체육인들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의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뛸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김용호 의원은 폐막식에서 “올해부터 어르신들이 축구장 이용 시 이용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보다 활기차게 경기에 임하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뛰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는 70‧80대 축구단을 넘어 ‘8590축구단’, 즉 8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초고령사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용호 의원은 스포츠를 단순한 여가가 아닌 ‘고령사회의 건강 복지 플랫폼’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그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은 고령층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장수도시 서울’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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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3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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