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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포커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4회 발표회 오늘 개최 - 세종 한글의 아름다움을 온누리에, 민화와 한글이 함께 피어나다
  • 기사등록 2025-10-13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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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오늘(10월 20일, 월) 오후 1시, 서울 강남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 민화의 미래’와 ‘한글학교의 정체성과 역할’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글로벌 교육의 연계를 통해 국가문화정책의 방향과 한글교육의 공공적 가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김봉섭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인기 공동대표(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회장의 축사와 이극범 프랑스 파리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또한 홍종진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예능전승교육사의 축주 연주와 김혜중 한국민화회 회장의 기조강연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 민화의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김 회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한 ‘까치호랑이’는 민화가 세계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문화예술이 국가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2부는 기준성 디지털문화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남일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교장이 「뉴잉글랜드한국학교의 태동과 동포 2세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연창 한국아카이브재단 이사장이 「한글학교 아카이브 구축의 의미와 과제」를, 양 비앙카 한·독가정 2세가 「내가 만난 한글학교」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최인숙 경기신문 주필이 진행하는 질의응답과 최윤정 네덜란드 로테르담응용과학대 교수의 총평, 최용기 종로평생교육원 교수의 폐회 인사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이번 발표회는 문화정책과 교육정책이 만나는 현장형 포럼으로, 민화의 세계화와 한글학교의 디지털 아카이브화를 통해 한국 문화가 언어와 예술, 기록의 힘으로 확장되는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뉴잉글랜드한국학교(2025 세계한인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의 발표는 재외동포 교육의 지속성과 정부 정책의 연계성에 대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인기 공동대표는 “한글과 민화는 국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전 세계 한글학교가 문화외교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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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3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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