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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룡 교육위원장, “강북교육지원청 증축·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현장 점검” - 교육행정 기반 강화 및 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5-10-11 2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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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강북교육지원청 증축 공사 현장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삼호동·무거동, 국민의힘)은 10일 오후 강북교육지원청 청사 증축 공사 현장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잇따라 방문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강북교육지원청 및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교육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청사 증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향후 행정 효율성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사 증축 공사는 총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2023년 5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사무공간 부족 해소와 회의실 확충을 위해 진행 중”이라며 “현재 공정률은 90% 이상으로, 오는 11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축 후에는 보다 쾌적한 행정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대룡 위원장은 “강북교육지원청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사 증축이 적기에 완료되어 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근무환경의 개선은 곧 교육정책의 질 향상과 민원 서비스의 품질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 위원장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찾아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회관 관계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연간 1만5천여 명이 문화·예술체험교실에 참여하고, 공연·전시 프로그램에는 7만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며 “대공연장, 소극장, 체육관,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문화예술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시설은 교직원과 시민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울산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꿈 자람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체험형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울산의 교육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환경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적 점검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교육지원청 청사 증축 사업과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복지 실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룡 위원장은 “교육시설의 현대화와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는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투자”라며 “시의회에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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