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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산업과 인재, 그리고 철학으로 길을 세우다"
  • 기사등록 2025-10-10 16:08:19
  • 기사수정 2025-10-10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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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  사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산업정책의 언어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이다. 그에게 의정활동은 단순히 법과 조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사람의 삶을 바꾸는 ‘정책적 공학’이다.


그의 조례는 언제나 현장의 필요에서 출발하고, 행정의 언어보다 한 걸음 앞서 현실을 향한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일, 그리고 지역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는 일은 그가 가장 오래 고민해온 주제다.


김 의원의 목표는 단순히 경제 지표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는 산업정책을 곧 ‘사람정책’으로 정의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늘면 가정이 안정되고, 결국 공동체 전체가 살아난다는 ‘사람 중심의 성장’ 철학이 그의 정치의 바탕이다.


그는 “조례 한 줄이 지역의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그 한 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한다. 김동구 의원은 오늘도 그 ‘한 줄의 조례’를 통해 전북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청년 인재가 떠나지 않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그의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현실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실천의 리더십에서 출발한다.
정책을 향한 그의 시선이 늘 ‘사람의 내일’을 향하고 있는 이유다.


■ 산업과 인재를 잇는 제도 설계자

김동구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체력을 높이는 다양한 조례를 주도하며, 정책의 중심을 ‘사람’과 ‘산업’을 잇는 교차점에 두어 왔다. 그에게 산업정책은 단순한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의 문제다.


최근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산업 인재혁신 지원 조례안』은 이러한 철학이 집약된 대표적 성과다. 이 조례는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심화되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재 양성·유지·활용의 전 과정을 제도화했다.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이 조례에는 첨단산업 인력 수급 조사, 인턴제도 운영, 취업정보 제공, 경력관리 컨설팅, 중소·중견기업의 사내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청년들이 전북의 산업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현지에서 길러내겠다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그의 시야는 청년 인재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조례안』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의 중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지역 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며, ‘중견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산업보안 강화 지원 조례안』을 통해 산업정보 유출 방지와 기업 보안역량 강화에 나섰고,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 조례안』,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조례안』 등을 추진하며 전략산업에서 지역상권까지 아우르는 ‘균형 성장의 산업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그의 의정활동은 단순히 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전반을 사람 중심으로 재설계하려는 일관된 방향성을 지닌다. 그는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겨야 사람이 남는다. 결국 산업정책의 목표는 사람에게 닿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한 줄의 조례는, 산업의 미래이자 지역 인재의 내일로 이어진다.


■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 철학이 이끄는 실천

김동구 의원의 정치철학을 묻는다면, 그 답은 짐 콜린스의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Good to Great)』에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단순한 경영서로 보지 않는다. 그에게 이 책은 ‘조직의 성장 원리를 통해 정치의 본질을 성찰하게 하는 리더십 교과서’다.


김 의원은 “조직의 지속성은 리더 한 사람의 카리스마보다 시스템의 원리에서 나온다”는 문장을 깊이 새기며, 정치 역시 개인의 명성과 업적보다 제도의 힘과 구조의 완성도에서 진정한 성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그는 지역을 운영하는 정치 또한 하나의 조직 경영이라고 본다. 따라서 단기 성과를 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이 바뀌어도 작동하는 정책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짐 콜린스가 말한 ‘위대한 기업은 뛰어난 개인이 아니라, 체계와 원칙이 유지되는 조직에서 나온다’는 메시지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정책의 설계자이자, 성장을 촉진하는 엔진’으로 정의한다. 그는 “좋은 리더십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공동체가 자라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하며, “전북이 자립적인 산업 기반을 갖추려면 ‘좋은 조례’를 넘어 ‘위대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조례는 단순한 행정적 장치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의 토대다. 이러한 철학은 그의 일하는 방식에도 고스란히 스며 있다.


김 의원은 산업정책을 논의할 때마다 현장을 찾고, 기업인과 연구자, 학생, 청년 구직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그는 “조례 한 줄을 만들기 전에, 그 조항이 누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정책에는 늘 현장의 체온이 녹아 있다. 그가 추진한 첨단산업 인재혁신 조례 역시 현장과의 수많은 대화 속에서 탄생했다. 산업 현장의 인력난,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역 기업의 인재 유지 어려움 등 구체적 목소리를 수집해 제도화한 것이 이 조례의 핵심이다.


그는 “법과 제도는 사람의 경험 위에 설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정책이 된다”며‘현장의 언어로 정책을 설계하는 리더십’을 실천해왔다.


이렇듯 김동구 의원의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 구조를 세우는 힘’에서 비롯된다. 그는 성과보다 지속을,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한다. 정치가 변해야 한다면, 그것은 말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조용하지만 단단한 의정 행보가 깊은 설득력을 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스스로를 넘어서는 힘” — 니체의 ‘위버멘쉬’에서 얻은 통찰

김동구 의원이 최근 깊은 인상을 받은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멘쉬(Übermensch)』다.
그는 “정치의 본질은 결국 극복”이라 말한다. 이때 극복은 단순히 어려움을 이겨내는 차원이 아니라,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제도의 관성을 깨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의지를 뜻한다.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는 강한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갱신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다.
이 책은 “자기 극복과 감정 조절, 삶을 대하는 태도를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안내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문장을 중심으로, 삶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초월하고 다시 일어설 것인가를 묻는다.


김 의원은 이 대목에서 정치의 방향성을 읽는다. 그는 “정치는 세상을 유지하는 일이 아니라, 갱신하는 일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지역은 스스로의 길을 걷는다”고 말한다. 그가 강조하는 ‘위버멘쉬적 정치’는 자기 부정과 재창조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의 제도를 다시 묻고 새롭게 구성하는 용기에서 출발한다. 그는 “정치인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실패가 아니라 익숙함”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고, 더 나은 해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정치의 생명력”이라고 강조한다.


그 철학은 그의 의정활동에서도 실천된다. 김 의원은 전북 산업정책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완이나 보호가 아니라, 전북이 스스로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는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첨단산업 지원특위 활동을 통해 인재혁신,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새로운 제도적 질서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구 의원은 "『위버멘쉬』를 통해 '철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실천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자신을 넘어서는 실천의 철학이다. 정치적 안락함보다 비전을, 안정보다 성장을 택하는 그의 길은 결국 자신을 극복하며 공동체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위버멘쉬의 길’로 이어진다.


김동구 의원의 의정활동에 영향을 미친 책으로 짐 콜린스의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Good to Great)』와 최근 추천하는 책인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멘쉬(Übermensch)』

■ 앞으로의 의정 방향 — “산업의 길, 사람의 길로”

김동구 의원은 앞으로도 산업과 사람을 함께 성장시키는 ‘전북형 산업인재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지속가능한 산업정책은 기술과 자본보다 사람의 역량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의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 산업이 먼저가 아니라, 산업을 움직이는 ‘사람’이 중심이다.


그는 전북의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탄소소재, 지능형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의 경쟁력을 ‘사람의 성장’에서 찾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김 의원은 또한 산업정책이 경제 논리 안에서 머무르지 않도록 복지·문화·교육이 함께 움직이는 통합형 정책 구조를 지향한다. 산업이 발전해도 사람의 삶이 따라오지 못한다면, 그 발전은 지속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는 “기업의 기술력과 사람의 삶의 질이 함께 오를 때, 지역은 진정한 의미의 자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전북의 산업정책을 ‘미래 세대의 교육정책’과 연결하려 한다. 청년 인턴십·현장훈련·직무 전환 교육 등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곧 지역 산업의 현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교육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일자리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곧 지역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긴밀히 연계된 ‘전북형 인재 순환 시스템’의 청사진이다.


김 의원은 “전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선, 제도와 사람, 그리고 철학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기술 중심의 발전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그의 의정활동은 언제나 현장에 닿아 있고, 정책의 무게 중심은 늘 ‘사람의 얼굴’ 위에 놓여 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정책은 수치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사람이 성장하는 산업, 사람이 행복한 도시, 그것이 제가 그리고 싶은 전북의 미래입니다.”


김동구 의원의 의정활동은 언제나 현장에 닿아 있고, 정책의 무게 중심은 늘 ‘사람의 얼굴’ 위에 놓여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 지역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정치

김동구 의원의 리더십은 지역의 발전을 경제 수치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는 성장의 기준을 언제나 ‘사람의 변화’와 ‘공동체의 품격’에서 찾는다. 산업정책은 곧 사람정책이며, 법과 제도는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이 그의 모든 의정활동의 출발점이다.


그에게 정치는 결과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철학이다. 그래서 그는 늘 말한다. “사람이 자라야 지역이 자란다.” 한 줄의 조례, 한 번의 현장 방문에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제도 하나하나가 결국 누군가의 삶을 바꾸고, 그 변화가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짐 콜린스가 말한 ‘위대한 조직’이 시스템의 힘에서 나온다면, 김동구 의원이 꿈꾸는 ‘위대한 공동체’는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는 사회다. 그의 정치가 향하는 길은 산업의 길이자, 동시에 사람의 길이다.


그의 정치철학이 전북의 산업 현장에, 그리고 청년의 내일에 어떤 새로운 길을 내어줄지 기대된다. 그는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한 목소리로 말한다.


“좋은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김동구 의원의 정치가 향하는 길은 산업의 길이자, 동시에 사람의 길이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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