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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지역 산업·경제 현장행보 마무리 - 인천상공회의소·산단공 인천본부·국가희소금속센터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활력 불어넣겠다”
  • 기사등록 2025-10-08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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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인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중심의 의정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산업 현안 청취와 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인천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9월 29일, 인천 지역 주요 경제기관을 방문하며 3일간의 현장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지원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영·문세종 부위원장, 나상길 위원, 이강구 위원, 박창호 위원이 함께한 이번 일정은 인천 경제의 핵심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 산업 현안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 기관에서는 인천 산업의 현황과 주요 과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인력난, 물류비 부담, 중소기업 지원제도 개선 등의 문제들이 논의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과 혁신지원센터 활성화, 친환경 산업 전환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국가희소금속센터에서는 전략산업의 핵심 소재 확보와 자원 순환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인천 산업경제의 현실을 생생히 확인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천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또, 인천의 산업 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서비스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정책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의원들은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의 애로사항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의견과 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지역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우리 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의 나침반”이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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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08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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