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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위한 전략 논의…특위 제5차 회의 개최 -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주요 현안 점검 - “세종시, 국가 행정 중심도시로 도약 위한 종합 전략 마련해야”
  • 기사등록 2025-10-08 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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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 이하 행정수도 완성 특위)는 10월 1일 시의회 청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과제와 향후 추진 전략, 세종시의 역할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된 핵심 국가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과제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특히 세종시의 행정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종합적 대응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세종시가 국정운영의 중심이자 국가정책 결정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 과제”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질의·답변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종시가 향후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중장기 비전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제도적 공백과 정책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위원들은 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걸맞은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정책 결정의 핵심 무대가 될 세종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특위는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는 향후 정기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세종시가 행정·정책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개원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상징구역을 포함한 도시공간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핵심 국가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국가행정의 중심지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적 논의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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