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0월 1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월 1일(수),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노인 공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이 대거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세대 간 존중과 공경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식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바로 어르신들의 헌신과 땀, 그리고 인내의 결과”라며 “지금의 사회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 위에 세워졌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신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또한 수원특례시의회가 추진 중인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의회는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과 70세 이상 무상교통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식 의장은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시의회도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어르신들은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큰 격려가 된다”며 시의회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어르신 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 ▲세대 간 통합을 위한 문화교류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식 의장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지금,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정의 핵심 과제”라며, “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의 날(10월 2일)은 어르신의 공로를 기리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수원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제29회 행사는 노인공경 의식 확산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을 목표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