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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 방문 - 스마트 기술 현장 점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스마트도시 구현” 강조
  • 기사등록 2025-10-03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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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10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도시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점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10월 1일(수)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전시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 방향과 첨단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스마트도시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실질적 체감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전시장 투어와 주요 포럼 참석을 통해 스마트 기술이 서울시 행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주최 측으로부터 전시 개요 및 운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AI 기반 생활기술을 소개하는 ‘쇼룸’,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모은 ‘기업전시관’, ▲도시 간 협력을 주제로 한 ‘글로벌관’, ▲미래 로봇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체험관’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전시 현장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후테크, AI 돌봄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술들이 다수 선보였으며, AI 기반 도시운영 모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다양한 시연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이러한 기술이 서울시 행정 전반에 도입될 경우, 교통·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예산 심사와 정책 점검 과정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주택공간위원회의 유럽 스마트도시 사례 조사(프랑스 파리 동부구역 행정청 등)에서 논의된 해외교류 협력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행사 운영 미비점을 보완한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되어, 프로그램 다양성과 시민 참여 폭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태수 위원장은 “스마트 기술의 발전은 결국 시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은 홍보 수단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가 스마트도시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 보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전날 개막식 환영사에 이어 이틀 연속 행사장을 찾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오후 열린 ‘Urban AI 포럼’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 도시와 전문가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AI 기반 도시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논의가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도시 정책이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시민 체감형 서비스와 도시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향후 관련 예산 심사 및 정책 감시 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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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03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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