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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 기사등록 2025-10-02 0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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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9월 29일 군산역전종합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군산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응원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시의회는 9월 29일 군산역전종합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구입한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인 신광모자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장보기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 이용을 알리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의원들은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식재료와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시장의 활기를 북돋웠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경영 여건을 청취하고,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폈다. 상인들은 “시의원들이 직접 찾아와 장을 봐주니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인 신광모자원에 전달되어,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시의회는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우민 의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시민과 상인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온기가 이어지는 삶의 터전”이라며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전통시장 시설 개선, 상품권 유통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의회는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경제와 복지, 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참여형 지방의회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우민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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