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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6차 정례회의 참석
  • 기사등록 2025-10-01 2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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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10월 1일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 평화나래실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10월 1일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 평화나래실에서 열린 제56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의 공동 현안 해결과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 함께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각 시‧군의회는 지방자치 현장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협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의원 및 우수직원 포상 계획을 확정했다.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되는 이번 포상 계획은 향후 지방의회 의정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 제57차 정례회의를 안성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인구 대비 의원 정수가 부족한 일부 시‧군의회의 현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구와 행정 수요에 맞는 의원 정수 재분배 및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향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을 건의하는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에서 “뜻깊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회의를 가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회의가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간 소통과 연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의회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시‧군 의장들은 지역별로 상이한 의정환경과 행정 수요를 공유하며,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대응 ▲지방의회 자율성 강화 ▲정책 발굴 및 입법 지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 급증 지역의 경우 행정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 정수가 제한되어 의정활동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공감하며, 지방의회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로, 정례회의를 통해 지방의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방의회의 자치권 보장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중앙정부와 도의회에 전달하며, 지방분권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유진선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경기 남부권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의회가 연대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치 역량을 높이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지방의회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와 함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경기 남부권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행정·정책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자치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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