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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성공적 개원 위해 전폭 지원”
  • 기사등록 2025-09-30 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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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9월 29일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9월 29일 오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배곧서울대병원이 경기 서남부의 새로운 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시흥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김종배 의원(시흥4), 이동현 의원(시흥5)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병원은 경기 서남부권 최초의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진료와 연구, 교육을 융합한 첨단 의료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중증질환, 감염병 대응, 연구 기반 진료 등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에서 김진경 의장은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시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병원 건립을 통해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상권과 연구·산업 생태계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며 “의료와 산업, 교육이 융합된 배곧신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의 첫 삽이 2029년 성공적인 개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입법·예산 등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어떠한 지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곧서울대병원이 지역의료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시흥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도와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공공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병원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서울대의 의학 역량과 연구 노하우를 결집해 배곧서울대병원을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키우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배곧서울대병원 개원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은 물론, 인근 배곧서울대캠퍼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의료·연구·산업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경 의장은 끝으로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감시할 것”이라며 “배곧서울대병원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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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30 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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