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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김원이 국회의원 – “민생과 지역을 위한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길을 묵묵히 걷겠다”
  • 기사등록 2025-09-29 1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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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사진제공=김원이 의원실, 이미지제작=미리캔버스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전남 목포의 골목을 걷다 보면 언제나 주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한 국회의원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는 사람들 곁에서 묵묵히 귀 기울이고, 크고 작은 민원을 정책으로 연결하려 애쓰는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그는 늘 “사람의 삶을 지켜내는 정치”를 정치인의 첫 마음으로 간직해왔다. 화려한 언변이나 거창한 구호 대신, 성실한 발걸음과 구체적인 입법으로 신뢰를 쌓아온 그의 길은 따뜻한 진정성으로 빛난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책에서 얻은 깊은 통찰과 삶을 향한 세심한 시선이 놓여 있다.

 


민생 중심, 사람을 향한 정치 철학


김원이 의원이 강조하는 정치 철학은 단순하지만 깊다. 그는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고 늘 말한다. 이는 고(故) 김근태 선생이 남긴 제민지산(制民之産)의 가르침과도 닿아 있다. 국민이 하루하루의 삶을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어야 비로소 사회가 건강해지고,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는 신념이다.


그의 시선은 늘 서민과 중산층, 그리고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향한다. 경제적·사회적 결핍이 사람의 가능성을 억누르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 교육·의료 불균형 해소, 지역 균형 발전과 같은 주제에 꾸준히 천착해 왔다.


김원이 의원은 또한 “정치인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이상과 현실, 비전과 실행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정책의 방향을 고민할 때 언제나 원칙을 붙들되, 주민의 삶 속에서 들려오는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 균형감각이야말로 그를 정치인으로서 흔들림 없이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책이 남긴 통찰 – 『총, 균, 쇠』


김원이 의원이 인생의 책으로 꼽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그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준 책이다. 이 책은 인류 문명의 성패가 단순히 개인의 재능이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환경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대륙의 지리적 특성, 작물과 가축의 분포, 병원균의 확산 같은 요인들이 결국 문명의 격차를 만들었다는 저자의 통찰은 김원이 의원에게 ‘불평등의 뿌리’를 새롭게 이해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불평등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구조와 조건의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자연스럽게 정치의 목표로 이어졌다. 사회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지 않는 한, 아무리 개인에게 기회를 외쳐도 공정한 출발선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다.


이런 시각은 김원이 의원의 의정 활동 전반에 깊게 스며 있다. 의료·교육 격차 해소, 지역 균형 발전, 공정한 산업 구조 마련 같은 과제들은 단순한 정책 공약이 아니라, 『총, 균, 쇠』에서 배운 구조적 불평등의 교훈을 정치 현장에 적용한 결과다.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 의대 신설 요구는 지역 의료 인프라의 빈틈을 채우려는 시도이며, 이는 곧 환경적 조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실천이다. 또한 원도심 재생과 교통망 확충 같은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려는 노력과 맞닿아 있다.


김원이 의원은 “불평등의 문제는 개인의 탓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구조의 결과”라는 『총, 균, 쇠』의 메시지를 정치인의 책무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불평등을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로 규정하고, 이를 바로잡는 일을 정치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책이 남긴 통찰은 그에게 정책의 나침반이자, 지금도 흔들림 없는 의정 철학의 기초가 되고 있다.



추천하고 싶은 책 –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김원이 의원이 요즘 많은 이들에게 권하는 책은 행동경제학자 센딜 멀레이너선과 인지심리학자 엘다 샤퍼가 함께 쓴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학 이론을 넘어, 인간이 결핍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사고와 행동이 달라지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준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잘못된 선택과 실패를 하는 이유를 ‘게으름’이나 ‘능력 부족’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결핍이 우리의 인지 능력과 주의력을 갉아먹어, 장기적인 안목 대신 눈앞의 문제에만 몰두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이번 달 카드값은 어쩌지?”, “내일 발표 준비도 못 했는데…”와 같은 불안과 압박이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고, 또 다른 결핍을 불러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결핍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인간 보편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김원이 의원은 이 책에서 얻은 통찰을 정치 현장에 그대로 가져온다. 그는 “결핍은 단순한 부족이 아니라 삶의 선택 자체를 옥죄는 굴레”라는 대목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핍을 단순히 ‘채워주어야 할 자원 부족’으로 보지 않고,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더욱 강하게 품게 되었다.


그의 입법 활동이 이를 잘 보여준다.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발의, 여성 1인 소상공인 지원 제도 마련 등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다. 결핍으로 인해 눈앞의 위기만 해결하다 더 큰 위험에 빠지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다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시도다.


김원이 의원은 이 책을 통해 정치가 단순히 돈을 나누어주거나 예산을 투입하는 차원을 넘어, 결핍이 인간의 인지를 어떻게 제한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는 “결핍의 굴레를 끊어내는 정치야말로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단순한 추천 도서가 아니라, 김원이 의원이 정치의 방향을 설계할 때 곁에 두고 싶은 실천적 지혜의 책이라 할 수 있다. 독자 역시 이 책을 통해 “결핍을 단순히 채워야 할 부족”이 아닌 “넘어야 할 인지의 굴레”로 이해하게 될 것이며, 이는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한층 넓혀줄 것이다.


김원이 의원의 인생책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최근 추천하는 책으로 행동경제학자 센딜 멀레이너선과 인지심리학자 엘다 샤퍼가 함께 쓴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이미지=출판사제공


성실한 의정, 지역과 미래를 향한 약속


김원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거의 빠짐없이 출석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과 시민 모두에게 신뢰를 얻어왔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등에서 그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보호, 공정거래 확립, 산업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 입법에 힘을 쏟으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발언에 그치지 않고 법안을 발의하고 제도를 고쳐내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으로 연결하는 모습은 그가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의 시선은 언제나 목포를 향해 있다.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전남권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목포 의과대학 유치와 전남권 의대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며, 지역 의료 불평등 해소라는 절실한 과제를 풀어내려 한다. 교통망 확충과 원도심 재생, 교육 격차 해소,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또한 그의 주요한 약속이다. 특히 해상풍력 산업단지 조성과 배후단지 개발은 목포가 새로운 에너지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자,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김원이 의원은 이 같은 지역 현안 해결을 단순한 지역 발전 과제로만 보지 않는다. 그것은 곧 국가 균형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그는 “지역민이 체감하는 작은 변화 하나가 곧 국가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도 그는 민생과 지역을 동시에 돌보며, 국민과 함께 걷는 정치인으로 남고자 한다. 김원이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인,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을 거듭 강조한다. 이는 그가 정치에 몸담은 이유이자, 앞으로의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김원이 의원에게 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과 정치를 관통하는 나침반이다. 『총, 균, 쇠』가 그에게 불평등의 구조적 기원을 깨닫게 했다면,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그 불평등이 사람들의 일상과 선택을 어떻게 제한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두 권의 책은 그에게 “사람과 구조를 동시에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었고, 오늘도 그 눈은 민생의 현장을 향하고 있다.


그의 정치 여정은 거창한 약속보다는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제도의 빈틈을 메우며, 결핍의 굴레를 끊어내려는 꾸준한 발걸음 속에 김원이 의원의 진심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의 정치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울타리로 다가온다.


“겸손하게, 그러나 흔들림 없이 민생을 챙기겠다”는 그의 약속은 수많은 정치인의 언어 중 하나로 흘려보낼 수 없는, 무게 있는 다짐이다. 책에서 얻은 성찰을 의정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가는 정치인, 국민 곁에서 함께 자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정치인. 김원이 의원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에게 정치가 지향해야 할 따뜻한 본령을 일깨워 준다.


김원이 의원에게 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과 정치를 관통하는 나침반이다. 사진=김원이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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