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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의원, 파주 교육 격차 해소 총력 - 운정신도시 과밀 해소·구도심 소규모 학교 균형 지원 강조
  • 기사등록 2025-09-26 2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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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파주2, 더불어민주당)이 9월 25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9월 25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운정신도시 과밀 학교 해소와 구도심 소규모 학교 지원 방안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적 대응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파주 지역의 급격한 도시 확장과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학생 배치 불균형 문제를 점검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칭)운정3중 신설 추진 경과, ▲다율초등학교 과밀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 설치 검토 현황, ▲조리지구 소규모 학교 복식학급 기준 완화 검토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운정신도시의 빠른 확장세에 따라 학교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학생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학생들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모듈러 교실 설치와 같은 임시방편이 필요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체계적인 학생 배치 계획과 신설 학교 추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파주 지역은 운정신도시와 같은 신도시의 급성장과 동시에 구도심의 인구 감소가 병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과밀학교와 소규모 학교가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운정신도시와 같은 신도시 지역에는 신속한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파평초 등 구도심 조리지구의 소규모 학교에는 복식학급 기준 완화, 교육 인프라 보완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균형 잡힌 정책적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 격차 해소의 출발점”이라며, “학생이 어디에 살든 동등한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학교 신설과 학급 조정 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강화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운정3중 신설 추진과 함께 다율초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 설치를 검토 중이며, 조리지구의 소규모 학교 운영 개선을 위해 복식학급 기준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학생 배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현황을 지속 점검하며 균형 잡힌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는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구도심 일부 지역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복식학급 운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은 파주시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조성환 위원장은 “앞으로도 파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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