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김영림 의원은 이른 아침 주민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수렴한 의견을 정책 과제로 연결 한다. 사진제공=김영림의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은 생활 정치의 실천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닌,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며 체감하는 일상 속에서 정책의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들과의 축구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이는 단순한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정책의 필요성을 일깨운 상징적 사례라 할 수 있다.
김 의원은 평소 구민 건강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귀질환 건강증진 지원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치료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지방의회 차원에서 주민 복지정책의 외연을 확장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른 아침 주민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수렴한 의견은 정책 과제로 연결된다. 실제로 주민들은 “축구와 같은 생활 체육을 하고 싶어도 전용 구장이 부족하다”, “학교 운동장 개방이 절실하다”는 문제를 호소해왔다. 이는 단순한 체육 활동의 불편을 넘어,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직결되는 과제로 볼 수 있다.
생활 체육 공간 확충은 단기적 차원에서는 주민들의 신체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기여한다. 나아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생활 체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이 강조하는 ‘전용 체육 공간 조성’과 ‘학교 운동장 개방 확대’는 바로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정책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김 의원의 활동은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정치’라는 철학을 실질적 정책 성과로 연결하는 모범 사례다. 주민들과 함께 뛰는 운동장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니라,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구상하는 현장이 되고 있다. 이번 해트트릭 역시 스포츠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기반 확충이라는 정책 목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의원이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결국 김영림 의원의 행보는 생활 속 건강권 보장과 생활 체육 인프라 확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지역 의정의 본질이 주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게 하는 동시에, 생활 정치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길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