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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화 전남도의원, 추석 맞아 노인복지 현장 방문 -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켜드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
  • 기사등록 2025-09-24 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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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 오른쪽 네 번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영광군 법성면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뒤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4일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는 2010년 개원 이후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노인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날 오미화 의원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마음과 작은 위안을 드리고 싶었다”며 “젊은 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한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 현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인력 부족과 재정적 제약, 가족의 무관심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며 “이분들의 헌신에 걸맞은 처우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 관계자들은 도의원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인복지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종사자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의회 차원의 세심한 지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문 활동을 넘어, 의정 현장에서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실제로 오 의원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복지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노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와 현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명절 행보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주민 한 명은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와 어르신들을 챙기고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한 의정 활동을 적극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도의원들이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의정 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가까운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오미화 의원은 이번 방문을 마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곧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지역의 복지 현장이 더 나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 연대와 복지 향상에 대한 도의회의 책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 노인복지 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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