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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AI 선도도시로 도약해야… 김철진 도의원 “AI 모르면 생존 어렵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안산서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 특강 개최
  • 기사등록 2025-09-17 2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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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16일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 특강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산이 AI 선도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9월 16일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 시군 특강에서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생존조차 어렵다”며 “안산 시민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군 순회 특강… 안산은 다섯 번째 개최지


이번 특강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중 9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AI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산은 다섯 번째 개최지로, 지역 주민과 학생,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와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김 의원은 “안산에서 의미 있는 AI 특강이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산시, 그리고 강연을 맡아주신 최재붕 교수님과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AI는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행정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이끄는 힘”이라며 “안산시가 AI 정책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일 때 지역 경쟁력도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 시민 모두 AI 사이언티스트 돼야”


김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는 시민 개개인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AI 사이언티스트’가 될 때 경쟁력이 확보된다”고 역설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AI를 체감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안산시의원 시절부터 교육과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도의회에서는 AI·반도체·디지털 교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그러한 정책이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교육·산업·행정 연계된 AI 정책 추진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활동을 통해 AI와 연계된 정책을 활발히 제안하고 있다. 특히 교육 현장에 AI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AI 정책, 예컨대 스마트 복지 서비스, AI 기반 행정 혁신,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 디지털 전환 흐름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이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해야”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산과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안산이 AI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육 행사가 아니라,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시군이 AI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실 속에서, 안산이 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향후 경기도와 도의회,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AI 교육과 산업 지원을 본격화할 경우, 안산은 명실상부한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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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7 2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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