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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글로벌 화장품 원료기업 ㈜마크로케어 방문 - 현장 소통과 맞춤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박차
  • 기사등록 2025-09-14 1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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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증평군수가 ㈜마크로케어(대표이사 이상린) 공장을 찾아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충청북도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9월 12일,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기업 ㈜마크로케어(대표이사 이상린)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산·연구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고용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김배경 경제개발국장과 함께 마크로케어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과 연구 인프라를 꼼꼼히 살피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군수는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군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능성 원료 전문기업, 글로벌 시장 선도


㈜마크로케어는 2002년 신기술창업보육사업으로 출발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원료 제조·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원료 전문기업이다. 2004년에는 오창 테크노밸리에 바이오·천연물·합성 생산동과 부설 연구소를 건립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후 2020년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증축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현재 주력 생산품은 세라마이드, 글루칸(보습제), 비타민 C 유도체 등으로,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납품처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은 물론 국내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등 굵직한 기업들로, 마크로케어는 ‘글로벌 원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reen Chemistry로의 전환 선언


간담회에서 이상린 대표는 기업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기업이 나아갈 길은 수출”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친환경 바이오 기술 트렌드인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로의 전환을 통해 화학 폐기물 절감과 유해 물질 배출 최소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원료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조


이재영 군수는 “㈜마크로케어가 세계적인 화장품 원료 납품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증평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증평의 미래 비전


증평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업 지원 정책을 더욱 정교화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곧 지역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군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업 시찰을 넘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증평군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은 현장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한층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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