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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임춘원 인천시의원 – 소통과 협치로 민생정치의 길을 열다
  • 기사등록 2025-09-10 2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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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사진=인천광역시의회 제작=미리캔버스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늘 “정치는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다”는 소신을 입버릇처럼 말한다. 화려한 구호나 거창한 비전보다, 주민과 함께 웃고 울며 약속을 지켜내는 것이 진짜 정치라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의정 기록은 지역 곳곳의 생활 현장을 배경으로 한다. 학교 운동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일에서부터 노후 마을을 살려내는 도시재생사업까지, 임 의원의 정치 행보는 언제나 시민의 삶 한가운데서 출발했다.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교육위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의회운영위원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여전히 “정치의 무게 중심은 시민에게 있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생활정치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임춘원 의원의 전반기 의정활동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성과들로 빼곡하다. 그는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학교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 조례’와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단순히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구월2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과정에서는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행정기관에 전달하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재산권 행사조차 제한된 주민들의 어려움을 풀어낸 것이다.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 절차의 경직성을 완화시키고, 결국 현실적인 해법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그를 ‘말이 통하는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도시재생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임 의원의 노력으로 남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지역특화재생사업에 선정돼 3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노후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림동 시립요양원 개원은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한 대표적 성과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 마련에도 앞장섰다.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지역 학교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데 꾸준히 힘을 보탰다. 과거 학교 시설이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분위기를 바꿔, 현재는 80% 이상의 학교가 주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주민들은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곧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호흡하는 공유 공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기 들어 임 의원은 한층 더 넓은 시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동료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여야 간 협치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갈등보다는 협력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인천시의회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뛰고 있는 임춘원 의원. 사진=인천광역시의회


철학을 세운 정치인, 책에서 길을 찾다


임춘원 의원은 정치적 철학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소통과 협치, 그리고 화합”을 이야기한다. 원론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정치 현장에서 이를 꾸준히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는 이 당연하지만 가장 어려운 가치를 붙들 수 있었던 원동력을 책에서 찾는다.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은 토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다. 로빈스는 “사람은 자신이 믿는 한계를 넘어설 때 진짜 잠에서 깨어난다”라고 강조한다. 임 의원은 이 구절을 정치 현장에서 수없이 되새겼다.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관청의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면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던 구월2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과정이 대표적이다. 행정은 원칙만 내세웠고 주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 차례 대화와 협의를 이어가자 막혀 있던 길이 의외로 쉽게 열렸고,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라는 숨통을 틔울 수 있었다. 임 의원은 “불가능해 보이던 상황도 끝내 도전하는 순간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책에서 얻은 교훈을 현실에서 확인했다고 말한다.


그가 최근 청년들에게 권하는 책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다. 트레이시는 “행동 없는 아이디어는 망상에 불과하다”라고 단언한다. 이 메시지는 임 의원이 펼쳐온 지역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한때 방치된 노후 마을로 불렸던 남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그의 끈질긴 추진력 덕에 국토부 지역특화재생사업에 선정되었고, 3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그는 단순한 계획 수립이나 구호에서 멈추지 않고 발로 뛰며 중앙부처와 소통했고, 그 결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재생의 물꼬가 트였다.


토니 로빈스가 말한 “내 안의 잠재력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던진 “지금 당장 행동하라”는 메시지는 임춘원 의원의 정치 철학을 구성하는 두 축이다. 그는 이 두 책을 통해 배운 가르침을 현실 정치에 적용하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키워내는 실천적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책 속 문장이 공허한 구호로 끝나지 않고 구월2지구의 해제나 남촌마을의 변화 같은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왜 시민들이 그를 “믿을 수 있는 정치인,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기억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임춘원 의원은 삶에 영향을 준 책으로 토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청년들에게 권하는 책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를 꼽았다.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과 포부


임춘원 의원의 시선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으로 향해 있다. 그는 구월2지구 개발과 남촌에코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단순한 건설 계획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재창조”로 바라본다. 주민들의 오랜 희생과 제약을 헤아려 합리적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그리고 개발이 곧 삶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는 각오다. 도림고등학교 이전 부지에 추진 중인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순한 시설 하나를 짓는 차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동체의 심장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의 의정 철학은 미래 세대를 향한 투자에도 묻어난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조례 등 이미 성과를 남긴 입법을 넘어, 앞으로는 청년들이 “정말 도움이 된다”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 나아가 중대재해 예방,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시립요양원 운영 강화 같은 의제에도 힘을 기울이며, 안전과 돌봄, 그리고 복지의 울타리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춘원 의원은 말한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겠다.” 짧은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무거운 책임과 흔들림 없는 각오가 담겨 있다. 그의 정치관은 거대한 담론이나 요란한 수사가 아니라, 주민의 불편 하나를 덜어내고, 작은 바람 하나를 들어주는 데서 출발한다. 토니 로빈스의 말처럼 “사람은 자신이 믿는 한계를 넘어설 때 진짜 잠에서 깨어난다”는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강조한 “행동 없는 아이디어는 망상에 불과하다”는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기는 정치. 그것이 바로 임춘원 의원이 꿈꾸는 정치의 모습이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길 위에는 늘 시민의 목소리가 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행동으로, 제도로, 희망으로 바꿔내는 순간, 인천의 내일은 더욱 따뜻하고 단단해질 것이다.


주민의 불편 하나를 덜어내고, 작은 바람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자, 일 잘하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으로 늘 앞장서서 시민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임춘원 의원. 사진=인천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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