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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16일간 30건 안건 심의 - 조례안·동의안·예산안 등 심의 통해 시민 생활 밀접 현안 점검
  • 기사등록 2025-09-07 2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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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9월 4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간의 의정활동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조례안·동의안·예산안 등 총 30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개정 조례안은 장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안건 구성은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이다. 의회는 이들 안건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꼼꼼한 검토와 토론을 예고했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5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상정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을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며, 이후 17일과 18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세밀한 예산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과 기타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예산 항목들이 포함돼 있어 의회의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특히 지역 내 생활SOC 확충, 환경 개선, 교육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예산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의회의 논의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5회 임시회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례안과 예산안을 다루는 만큼, 의원들이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통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살피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회 관계자 역시 “이번 임시회는 단순한 법안 처리 과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생활 현장과 밀접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민 복지와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예산 집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제295회 임시회는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회기가 아닌,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남은 회기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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