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간담회 개최 -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방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
  • 기사등록 2025-09-06 10:32:21
기사수정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이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이호석 의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지난 8월 27일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도봉구 노해로 69길 132)를 방문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의 생활 전반에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점검하고, 상담·교육 지원체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 위탁 운영 기관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정도를 진단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축제나 주민행사에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며, 인터넷 중독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호석 의원은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상담 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교육 지원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몰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AI·디지털 전환 시대, 균형 있는 인터넷 활용이 필요”

이호석 의원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활용 능력은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과도한 의존으로 인한 부작용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도봉구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센터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인터넷 과잉 의존과 강박적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반드시 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같은 전문 기관을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기관 점검을 넘어,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을 재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상담센터의 전문적 개입은 물론, 학교·학부모·지자체가 함께 협력해야 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호석 의원은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면서도 중독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인터넷 중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의회 차원에서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몰입 문제는 단순한 개인 습관 차원을 넘어, 학습 능력 저하·정서 불안·가정 내 갈등 심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무엇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소년 복지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 역할을 확인시켜줬다. 이호석 의원이 강조한 ‘예방 중심 접근’은 사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앞으로 도봉구가 이러한 예방적 활동을 지역 단위에서 확산시킨다면, 청소년 보호 정책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석 의원의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행보였다.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인터넷 활용 능력과 중독 예방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는 그의 노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환기시켰다.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는 그의 발언처럼, 이번 간담회가 도봉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6 10:32:21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