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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중국 길림성 하키팀과 간담회 개최 - 스포츠 교류 통한 국제 우호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5-08-29 2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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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8월 26일 의회 청사 앞에서 중국 길림성 여자 하키팀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8월 26일 의장실에서 중국 길림성 여자 하키팀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스포츠·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한·중 성인 여자 우수팀 초청 하키 스토브리그’ 참가를 위해 목포를 방문한 길림성 하키팀의 일정에 맞춰 진행된 자리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호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해 목포시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배상호 목포시청 하키팀 감독과 서오천 전라남도하키협회장, 장즈센 중국 길림성 하키팀 감독 등 양측 관계자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하키 종목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교류 확대, 향후 청소년 및 문화 분야로의 교류 확장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성오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길림성 하키팀의 목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양 도시 간 우정을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체육뿐 아니라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길림성 하키팀 관계자 역시 “목포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목포에서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실질적 교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이미 국내 하키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도시로, 시청 하키팀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선수 육성과 지역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여기에 국제 교류가 더해지면서 목포의 스포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에 머물지 않고 국제 문화교류 및 청소년 교류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스포츠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체육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을 두고 “목포시의회가 주도하는 스포츠 교류는 단순히 경기를 넘어 국제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더 자주, 더 폭넓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목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적극 추진해 국제 우호 도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가 향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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