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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공공예식장 ‘피움서울’ 개관식 참석 -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결혼의 기쁨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 기사등록 2025-08-26 0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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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이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 서울 개관식'에 참석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직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이 지난 23일 동작구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 피움서울 개관식’에 참석해 시민을 위한 공공예식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은 점등식과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신 부위원장은 축하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서울시 대표 공공예식장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피움서울’은 서울시가 추진한 최초의 공공예식장으로, 합리적이고 열린 결혼문화를 원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을 전용 예식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과 대형 LED 스크린, 세련된 리셉션 공간, 케이터링 전용 시설까지 갖춘 ‘피움서울’은 고급 서비스와 품격 있는 공간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미뤘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움서울’은 예비부부나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라면 별도의 대관료나 보증 인원 제한 없이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는 상업적 예식문화와 차별화된 공공성 중심의 모델로, 결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개관식 당일 오후 1시에는 첫 번째 예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을 연기하고 비용 문제로 예식을 치르지 못했던 한 부부가 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결혼식을 올려, ‘피움서울’의 취지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서울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예식장 정책을 대폭 확장해, 기존 25개소에서 61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비용 부담 없이 품격 있는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원 부위원장은 이번 개관식에서 피움서울 현판 조명 점등식에 직접 참여한 뒤 내부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신 부위원장은 이번 공공예식장 조성 과정에서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시설 설계, 운영 방식, 지원 대상 선정 등에 의견을 제시하며, 서울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왔다. 그는 “공공예식장은 단순히 결혼식을 치르는 장소를 넘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개관식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시 문화 홍보 프로그램 ‘버스킹 인 서울’ 촬영이 여성가족재단 로비에서 진행되며, 피움서울 개관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문화적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피움서울은 단순한 예식장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화적 공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신동원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피움서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망설이던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품격 있는 결혼문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피움서울이 서울시 대표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시민의 삶 속에 따뜻한 기억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 온 서울시와 서울여성가족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복지·문화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관식은 단순히 한 예식장의 문을 여는 행사가 아니라, 결혼문화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의미를 환기하는 자리였다. 특히 청년층의 결혼 기피 요인으로 꼽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가치 회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전문가들은 “공공예식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결혼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온 신동원 의원의 이번 활동은, 공공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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