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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제344회 임시회 준비 본격화 - 상임위별 간담회 열고 의사일정 및 안건 검토…추경예산·조례안 등 심의 예정
  • 기사등록 2025-08-22 2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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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과 위원들이 함께 모여 안건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춘천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제344회 임시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9일(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가 위원장실에서 「제344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회기 운영 방안과 주요 의안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시회 회기 동안 다뤄질 예정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그리고 다수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안건의 세부 자료를 확인하며, 지역 현안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추경예산안은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재정 건전성과 함께 민생 안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편성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복지·교육·문화·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춘천시의회는 오는 8월 25일(월)부터 9월 8일(월)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추경예산안과 함께 주요 조례안 심의도 진행된다. 조례안에는 시민 편의 증진, 지역 균형발전,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의회는 법적·행정적 타당성을 검토해 조례 제·개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진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과 제도를 꼼꼼히 살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논의에 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한 회기 중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은 이번 회기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춘천시의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안들이 논의되는 만큼 충분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내실 있는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44회 임시회를 통해 춘천시의회가 어떠한 성과와 대안을 마련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도시위원회 의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춘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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