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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가족과 공정, 그리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 – 인천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
  • 기사등록 2025-08-19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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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 사진=남동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만수1·5·6동·장수서창동·서창2동)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실천해 온 대표적인 기초의원이다. 최근 그는 ‘2025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헌신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상은 단순히 의정 활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하려는 그의 철학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유 의원은 상의 영예에 머물지 않고,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과 가족친화 정책 확대를 통해 “반보 먼저 움직이는 부지런한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


유광희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총무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동구 곳곳의 현안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데 집중해 왔다. 그는 구청 집행부와의 협의 과정에서도 책상 위의 논리보다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우선시하며, 문제 해결의 열쇠를 항상 현장 속에서 찾는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골목길 정비나 생활 인프라 확충처럼 작은 민원부터, 복지·문화 기반 확충과 같은 중장기 정책까지 직접 발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그의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는 가정 안에서의 경험을 정치의 언어로 바꿔내는 독특한 시선을 갖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느낀 ‘돌봄의 무게’와 가족 안에서 나누는 책임의 중요성은 결국 그가 전국 최초로 발의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로 이어졌다. 이 조례는 남성도 양육의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한 사례로, 육아휴직을 신청한 아버지들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그는 단순히 제도를 만들고 멈추지 않았다. 최근 개정에서는 육아 프로그램·교육 이수 의무화를 포함시켜, 아빠들의 실제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장치로 발전시켰다. 이는 ‘가족의 행복은 공정한 돌봄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철학을 제도 속에 담아낸 결과다.


또한 유 의원은 복지 정책뿐 아니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 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들이 더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축제 활성화, 생활문화 공간 확충, 청년과 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련 등도 그의 중요한 관심사다. 결국 그의 의정활동은 “주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정치, 생활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요약된다.


유광희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남동구의회


인생관과 가치관 – 공정과 책임


유광희 의원의 정치 철학은 책에서 얻은 통찰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그에게 큰 울림을 준 책은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다. 샌델은 이 책에서 능력주의가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기회의 불평등을 고착화시키고 사회적 격차를 확대시킨다고 비판한다. 유 의원은 이 문제의식을 단순히 이론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현실 정치에서 풀어내야 할 과제로 삼았다. “공정은 구호가 아니라 제도와 정책 속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바로 이 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삶에서도 이 철학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경험한 육아의 책임과 돌봄의 무게는, ‘공정한 가정이 곧 공정한 사회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전국 최초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 발의로 이어졌다. 샌델이 말한 ‘특권 없는 출발선’처럼, 남성도 아이 돌봄의 주체로서 동등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이수 의무화를 포함시켰는데, 이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실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정책의 학습 효과’를 설계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유 의원은 최근 읽은 애덤 그랜트의 『히든 포텐셜』에서 “잠재력은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제도가 이를 끌어낼 수 있어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메시지를 깊이 공감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 통찰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복지·청년·문화 정책 전반에서 “모든 주민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책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안의 메시지를 삶과 의정의 현장 속에서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활동은 언제나 독서에서 비롯된 사유 → 정책 아이디어 →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여준다. 복지든 청년이든 문화든, 그의 의정활동은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각자의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광희 의원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최근 추천하는 책 애덤 그랜트의 『히든 포텐셜』


구민 곁에서 함께 그리는 내일


앞으로 유광희 의원은 무엇보다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의정활동의 출발점은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라며, 작은 불편이나 민원 속에도 지역 발전의 단초가 숨어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의 사소한 문제까지 귀 기울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 정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제도는 남동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질적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자연스러운 사회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장기적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더 나아가 그는 출산과 보육 지원 확대, 청년 정책의 활성화,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남동구가 ‘가족 친화 도시, 청년 친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러한 비전을 설명하며 애덤 그랜트의 『히든 포텐셜』을 인용한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가능성이 숨어 있고, 사회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끌어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의정활동 역시 주민들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그의 정치 목표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남동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삶을 더 의미 있게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는 다짐한다. “의원에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며, “구민이 필요로 하는 순간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정치”라고 밝혔다.


유광희 의원의 행보는 ‘공정’이라는 철학, ‘가족친화적 사회’라는 가치, 그리고 ‘잠재력을 키워주는 정치’라는 비전으로 이어진다. 책을 통해 사유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며, 다시 주민과 나누는 과정 속에서 그는 한 걸음씩 남동구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느낀 삶의 무게와 기쁨을 정책으로 연결해낸 그의 진정성은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불편을 줄이고 희망을 키우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공정한 제도, 따뜻한 복지, 활력 있는 지역사회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는 유 의원의 의정활동이 남동구의 내일을 어떻게 밝혀갈지 기대된다.


 구민의 일상생활의 사소한 문제까지 귀 기울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 정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하는 유광희 의원. 사진=남동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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