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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0시 축제’ 교통 현장 방문… 숨은 영웅들 격려 -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 즐길 수 있도록”
  • 기사등록 2025-08-15 2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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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송인석 위원장은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 운영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사진=대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가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 운영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위원회는 8월 14일, 축제 기간 교통 상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교통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송인석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교통종합상황실로부터 축제 기간 교통 관리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접수된 각종 교통 민원 처리 현황을 세밀히 살폈다. 특히, 실시간 교통 상황 모니터링, 대중교통 우회 운행 관리,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공공자전거 ‘타슈’ 운영 관리 등 세부 업무 수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대응의 체계성과 신속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 교통종합상황실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운영된다. 대전시 교통국과 철도건설국을 중심으로 ▲교통종합상황반 ▲교통대응Ⅰ반 ▲교통대응Ⅱ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이 편성되어, 축제 기간 교통 운영의 총괄 지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혼잡 구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우회 운행 지시, 불법 주·정차 단속, 노점상 정비, 교통 민원 접수 및 처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수행한다.


상황실과 더불어 현장 곳곳에는 주차 단속반, 버스 운영반, 노점상 단속반, 순환버스반, 도시철도반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축제 특성상 심야 시간대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현장 근무자들의 집중력과 기민한 대응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장 점검 후 “0시 축제의 성공은 무대 위의 화려한 공연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교통종합상황실과 현장 근무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까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대전시의회도 축제 기간 동안 교통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대전을 찾고,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위원회의 방문과 격려가 현장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민들은 이번 현장 방문이 단순한 점검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지키는 사람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시민은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동이 잘 이뤄지는 줄 알지만, 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매년 여름 자정까지 이어지는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 특성상 심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안전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교통종합상황실과 현장 근무자들의 역할은 축제 성공의 보이지 않는 토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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