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종로구청 전 부서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이 8월 5일과 6일 이틀간 종로구청 전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정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기 진작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도균 의장은 각 부서를 돌며 부서장과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업무 현황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경청했다. 특히 민원 처리, 복지 지원, 안전 관리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민을 위해 애쓰는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곧 종로구의 힘”이라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준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폭염 속 근무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각 부서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라 의장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일부 부서 직원들은 인력 충원 필요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근무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고, 라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해야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회가 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구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라도균 의장의 이번 전 부서 방문은 종로구의회와 구청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직원들은 “의장이 직접 부서를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가까운 의정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종로구의회는 앞으로도 의장과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주민과 공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 의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 의장은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사기가 곧 행정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인사차례를 넘어, 무더위 속에서도 구정 현안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