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박근영)는 8월 8일(금)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개최된 ‘2025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 및 씨앗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청주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박근영)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8월 8일(금),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2025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 및 씨앗나눔 행사’에 참석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텃밭 재배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농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텃밭백과’의 저자인 박원만 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전문가로부터 우리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재배법, 유기농 관리법, 계절별 파종법 등을 상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

박근영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직접 교육 현장에 참여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직접 확인했다. 도시농업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건강 증진, 공동체 활성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도시농업의 가치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이었다.

박근영 대표의원은 “도시농업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의원이 직접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도시농업,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이번 행사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했으며, 텃밭농원 회원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도시농업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기술교육 후에는 가을철 재배에 적합한 배추와 무 등 채소 종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씨앗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주시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도시농업 관련 조례 제·개정, 예산 지원 확대,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회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다면, 청주시가 도시농업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회와 시민이 함께 도시농업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