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로 활동 중인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 實里會’는 지난 5일, 동작구청 신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너는 나의 에너지 ESG 주민 大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김영림 의원실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로 활동 중인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 實里會’는 지난 5일, 동작구청 신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너는 나의 에너지 ESG 주민 大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동작 발전을 위한 주민 참여형 실천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동작구청 신청사 개청을 맞아 열린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림 대표의원, 정재천 동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동작구청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석해, 실천 가능한 ‘동작형 ESG’ 정책 모델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발제는 강내영 경희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아 『우리는 왜 ESG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가 단지 기업의 경영 원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강조하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주제 토론에는 ‘너는 나의 에너지 ESG 네트워크’ 소속 권금송 강사를 비롯해, 한일규, 백종염, 박명희, 차윤숙, 신현순, 조옥희 등 총 7인의 토론자가 참여해 다양한 실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의 핵심 주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서의 ESG 이해 ▲주민과 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생활 밀착형 ESG ▲지역사회의 ESG 경영 도입과 실천 사례 공유 ▲동작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ESG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이었다.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모둠별 역발상 토론을 통해 생활 속 ESG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1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감, 친환경 공공시설 운영, 기후약자 보호, 포용적 지역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림 대표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과 공감대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입법 및 정책 제안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동작형 ESG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ESG 시민 교육 확대 등 ESG 기반 지역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 중심 ESG 행정 구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향후 지속적인 주민 참여형 ESG 정책 발굴과 실행 전략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가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미래는 이제, 주민의 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