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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래 강원도의원,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의 길을 걷다 - 고성 출정식 현장서 청년들과 동행… “한반도 평화는 여러분의 발걸음에서 시작”
  • 기사등록 2025-08-06 0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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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래 한국주니어자유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이 대장정 참가자들과 함께 출정식에 참석해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한국주니어자유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이 ‘제13회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에 참가한 청년들을 환영하고 직접 대열에 동참하며 뜨거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8월 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장정 출정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참가자 200여 명이 모여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행사장을 찾아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청년들이 DMZ 일대를 도보로 완주하는 여정에 직접 함께 걸으며 응원의 발걸음을 맞췄다.



대한민국 미래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이 주최하고 통일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안보·통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5년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장정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을 거쳐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약 350km를 완주하는 장거리 도보 행사다.


김용래 회장은 출정식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땀과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대장정에 참여한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DMZ 평화둘레길은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분단의 현장을 두 발로 밟으며 나라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DMZ에서 평화와 안보를 배우는 청년들


대장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하루 수십 킬로미터의 도보행진을 하며, 접경지역의 안보 현장을 견학하고 통일·평화 관련 교육과 생태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의 통일세대로서 역할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래 의원은 이날 고성 지역 구간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참가 청년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지역 정치인이 직접 함께 걸으며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통일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DMZ를 걸으며 현실적으로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 평화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준비하다


강원도는 분단 이후 수십 년간 DMZ 접경지로서 안보의 중심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김 의원은 “강원도는 DMZ 최전선의 접경지역으로, 평화와 통일의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곳”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안보 및 평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평화는 선언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늘처럼 국민이 직접 발로 걷고, 체험하고, 다짐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의 길이 열린다”며, “이번 대장정이 통일한국의 새로운 세대가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의 열정으로 평화를 걷다


한편,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은 매년 청년들의 안보 인식 제고와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그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대장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안보·통일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9박 10일간의 대장정은 현재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은 고성과 인제를 거쳐 8월 13일 파주 임진각에서의 도착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용래 회장이 출정식 이후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DMZ 평화둘레길 일부 구간을 도보로 동행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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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06 0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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