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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도로 민원 청취 및 청년주택 건립 현장 점검 나서
  • 기사등록 2025-08-04 2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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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8월 4일(월), 비회기 일일근무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민원 현장과 청년희망주택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8월 4일(월), 비회기 중 일일근무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요 민원 현장과 청년희망주택 건립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 행정의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백 위원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북구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및 신현교차로~(구)강동중 도로 확장 공사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공사에 따른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현장에서 백 위원장은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교차로 혼잡 문제 등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민들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마을 진입로 확장 문제와 환경피해 사전 예방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민 간담회를 마친 뒤 백 위원장은 “도로 기반 확충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서도 시가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환경관리 강화 방안을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위원장은 양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울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 18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은 주거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동시에, 청년들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입주 대상자 선정 기준과 공동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 위원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청년희망주택이 단순한 임대공간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삶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점검은 비회기 중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산업건설위원회의 일일근무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백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집행부 견제·감시를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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