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의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사진=전라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7월 28일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적으로 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박람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최무경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 섬의 65% 이상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섬의 수도’로서 섬과 해양 자원을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 섬의 생태와 문화, 공동체적 유산을 세계에 소개하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도의회도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여수와 전남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남의 섬과 해양이 가진 매력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 의원은 다음 릴레이 응원 주자로 송형곤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을 지목하며, 박람회를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및 인근 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섬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글로벌 행사로, 섬의 생태환경·문화유산·공동체 가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람회 주최 측은 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살린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섬 관광을 연계한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전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의회도 향후 박람회 추진과 관련된 지원 조례, 예산 확보,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