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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신임단장에 김성남 의원 위촉… “민생 정책 실현에 큰 힘 기대”
  • 기사등록 2025-07-30 2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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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신임단장으로 위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7월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의정정책추진단 신임단장 위촉식을 열고,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의 신임단장으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단장이었던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이 최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교섭단체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김성남 의원이 새로운 단장으로 발탁됐다. 김 의원은 그간 민생 및 교육 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정책 발굴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로써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공동 단장 체계를 이루며, 여야가 협력하는 정책 추진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경기도의회가 지향하는 ‘정책 협치’ 구현의 대표적인 사례로, 의정정책추진단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더욱 탄탄한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위촉 소감에서 “정책은 현장에서 나온다”며, “직접 지역을 찾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포천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특수성과 과제를 충분히 반영해, 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위촉식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경기도의회가 실질적인 정책 협치를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조를 만드는 핵심 조직”이라며, “경기도청과 도교육청,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성남 의원의 임무 수행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경기도의회가 각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찾고자 구성한 기구로, 정책 정담회 개최를 주요 활동으로 한다. 현재까지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광명, 포천, 시흥, 오산, 이천, 안양, 양주 등 12개 시군에서 지역별 맞춤형 정책정담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왔다. 정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연말까지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정책정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야 공동 단장 체제 하에 한층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현안을 다룰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의정정책추진단의 향후 운영 방향과 의제 설정, 현장 중심의 정책 활동이 어떻게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단순한 지역 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 생산기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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