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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으로 안성 복지 체계 한층 강화될 것”
  • 기사등록 2025-07-28 2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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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2025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세주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이 ‘2025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안성시의 복지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지난 7월 25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안성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간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와 지역 내 8개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의 본격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세주 의원은 “안성시 복지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도의 복지 예산이 10조 원을 넘지만, 여전히 많은 복지제도가 수요자의 신청에 의존하는 ‘신청주의’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에게는 복지제도가 있어도 체감하기 어렵다”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이들에게 복지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필요 시 긴급한 지원까지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성시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복지 전달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복지 현장 밀착형 사업으로, 퇴직 공무원이나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2024년에는 안성, 고양, 성남, 안산 등 4개 시에서 시범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수원, 부천, 남양주가 추가되어 본격 확대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성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송용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가섭스님 안성시노인복지관장, 김덕수 안성시장애인복지관장, 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 조성열 안성시행정동우회 회장 등 안성시 복지 관련 8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복지정보안내도우미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황세주 의원은 “복지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직접 연결된 문제”라며 “정책을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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