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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양주시와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 이영주·김민호·박재용 의원, 양주시 발전 위한 정책과제 제안
  • 기사등록 2025-07-25 23: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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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이영봉,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의원과 양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7월 25일 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양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 양주시 지역구 의원인 이영주 의원(국민의힘‧양주1), 김민호 의원(국민의힘‧양주2),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비롯해 양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정책과제는 ▲양주시 평생교육 강화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우이령 터널 재개통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 연계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옥정 물류창고 부지 주민 편의시설 활용 등 총 12건에 달했다.


이영주 의원은 “급격한 도시 성장 이후 생활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지역 실정에 맞춰 교통과 문화, 복지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교육도서관 설립, 돌봄센터 운영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호 의원은 “최근 급증한 택배 수요로 인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물류센터가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교통 혼잡과 소음, 안전 문제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옥정 물류창고 2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해 활용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용 의원은 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을 언급하며 “경기 북부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공공 주도로 기반 인프라를 마련하고, 첨단기업과 청년 인재가 집결할 수 있도록 판교형 혁신센터 모델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담회를 주재한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양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안된 과제들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도의회가 양주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 혁신센터 건립, 국지도98호선 도로 확·포장, 광석지구 택지개발,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등 주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의회의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오는 9월까지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한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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