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를 방문한 청량중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구의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는 지난 7월 17일 청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의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직접 구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며 지방의회 운영방식과 민주주의 원리를 배우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수구의회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청량중학교 학생들은 연수구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의정 활동을 모의해보는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구의원의 역할과 회의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박현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및 청소년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의회교실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신송중학교가 참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여러 교육기관과의 연계가 예정되어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은 연수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ns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회사무국(☎032-749-8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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