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가 제2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월 18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지 2곳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공사 현장’과 ‘용산탐조대 및 이동 취약계층 관람동선 조성 예정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시건설위원들은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현장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중점 질의가 이어졌다.
이향기 위원장은 “셔틀버스 운행이나 주차 공간 확보 등 접근성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문한 용산탐조대 및 이동 취약계층 관람동선 조성사업 예정지에서는 이동 약자를 위한 동선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도시건설위원들은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동등하게 순천만의 자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사전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며, 도시 기반시설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도시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시민 편의 증진과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현장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