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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숙 의원 “경기도서관, 도민 공감형 친환경 공간으로 실현돼야” - ESG 기반 공간 설계·안전 점검·적극 홍보 강조… “진정한 도민의 도서관 되길”
  • 기사등록 2025-07-21 2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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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이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도서관 추진사항을 보고 받으며 공간 구성 및 안전 점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개관 관련 보고 자리에서,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가 아닌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도서관정책과 공무원들에게 “경기도서관은 사서들의 업무 공간에 그쳐선 안 되며, 도민 모두가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도민의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며, 도서관 운영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끼(스칸디아모스)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특화 공간 조성과 자연의 회복력·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을 제안하며 “도민이 공감하고 자주 찾게 될 도서관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환경적 메시지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단·난간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취약지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준비한 콘텐츠를 도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전략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민경 도서관정책과장은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경기도서관 특화 공간 조성과 전방위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BF(Barrier-Free) 인증에서도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오는 10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모든 층에 친환경 녹지 공간과 이끼(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태 공간을 조성하고, 도민 공감형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화+교육’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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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1 2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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