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5일(금) 오후 2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 축소도시 대응 정책토론회』를 알리는 포스터 (자료=여수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오는 7월 25일(목)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축소도시 시대의 여수시 공간정책과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의회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여수경실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생활권 공동화 등 도시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축소도시 전략’ 모색을 목표로 한다.

토론회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현주 의원, 최상덕 여수경실련 공동대표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전남대학교 최상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주제발표는 『축소도시』의 저자인 이삼수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맡아, 여수시 공간정책의 방향성과 전환 전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겸 소상공인연합회 여수지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수형 축소도시 전략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정책 적용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토론회는 인구 팽창 중심의 기존 도시정책에서 벗어나, 정주여건과 생활기반 중심의 도시구조 재편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