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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용창 위원장, 장애인 교원 근무환경 개선 앞장 - 장애인 교원 간담회 개최… 조례 후속 조치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7-19 2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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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장애인 교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민의힘·서구2)은 최근 ‘장애인 교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장애인 교사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이용창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인천광역시교육청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조례」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조례 제정 이후 장애인 교원들이 교육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창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교육청 손철수 중등교육과장, 중등인사팀장, 관련 담당 주무관, 미추홀학교 최별 교사 등 장애인 교원 7명이 참석해 장애 교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개선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근무지 내 이동 불편 ▲장애 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부족 ▲근무환경 내 심리적 배려 미비 ▲인사 배치 시 장애 고려 미흡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용창 위원장은 “장애인 교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어야 교육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계속해서 현장과 소통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장애인 교원들이 느끼는 사각지대를 하나씩 찾아내고,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향후에도 장애인 교원 편의 증진을 위한 후속 모니터링과 예산 확보,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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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9 2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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