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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폐회…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6,725억 원 확정
  • 기사등록 2025-07-19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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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이 최종 의결됐다. 사진=청양군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김기준)가 제31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7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 포함)을 비롯한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규칙안 심사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으며, 군정 운영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민생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18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봉규)와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일묵)의 심사를 거친 안건들이 최종 의결됐다. 


특히 이 날 본회의에서는 ▲청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윤일묵 의원 외 7인)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남양지구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도시건축과에서 제출한 ▲청양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서정지구) ▲동일 안(교월지구)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채택됐다. 이들 안건은 향후 군의 도시계획 및 개발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도 눈에 띄었다. 이봉규 의원 외 7인이 공동 발의한 ▲청양군 학교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의 교육·선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해당 조례는 지역사회 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회기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당초보다 495억 원 증가한 총 6,72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확정됐으며, 이 중 세출예산 6억 3,500만 원은 감액 조정됐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 보고와 하반기 계획 보고는 각 실·과·소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의원들은 군정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다했다.


김기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행정은 실행으로, 의회는 질문으로 말한다는 표현처럼, 의회는 군정의 감시자이자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폭염과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를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의회는 향후에도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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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9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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