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이 제271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익산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 상반기 시정 점검과 하반기 주요계획 청취, 각종 안건 심의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을 포함한 총 22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며, 상반기 동안 추진된 주요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하반기 계획 보고도 함께 진행된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손진영, 조규대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충영, 최종오, 한동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미선, 정영미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본회의 직후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동연 의원이 위원장, 김미선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위원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같은 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주민생활 밀착형 현안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박종대 의원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중선 의원은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미확보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한 행정적 조치를 요청했다.
▷송영자 의원은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직후에는 오임선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로부터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의정활동과 주민 소통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임선 의원이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예산집행의 실효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자리”라며 “집행기관은 의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의원들은 건설적 비판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